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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6만여 관중 갈채속에 '대표 은퇴' - 뉴스 모음..

비탈- 2006. 3. 1. 00:37
2006년 3월 1일 (수) 23:18  뉴시스
김도훈 은퇴식


김도훈 은퇴식
【서울=뉴시스】

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앙골라 경기에서 하프타임때 가진 전국가대표 김도훈(성남일화)선수은퇴식에서 성남일화 신태용코치가 김도훈에게 꽃다발을전달하고 있다. /전진환기자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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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일 (수) 23:40   OSEN
[사진]앙골라전 하프타임 때 국가대표 은퇴식을 갖는 김도훈

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앙골라전 하프타임에 올 시즌부터 성남 일화의 코치가 된 김도훈의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렸다. 김도훈 코치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상암=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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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일 (수) 23:40   OSEN
[사진]은퇴 소감을 말하는 김도훈

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앙골라전 하프타임에 국가대표 은퇴식을 치른 김도훈 성남 일화 코치가 관중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상암=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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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일 (수) 23:33   오마이뉴스

굿바이 '김도훈'
[오마이뉴스 손병하 기자]
 
김도훈
ⓒ2005 남궁경상
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앙골라의 경기에서 김도훈 선수의 은퇴식이 열렸다. 전반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진행된 김도훈 선수의 은퇴식에서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공로패를 수여하고 황금공을 선물했다.

김도훈 팬클럽 회원들도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동안 한국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한 김도훈 선수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1995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한 김도훈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257경기에 출전, 114골, 4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국내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특히, 114골은 K-리그 개인 통산 최다 골이다.

1988년 청소년대표에 선발되면서 첫 태극마크를 단 김도훈 선수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대표,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표로 선발되는 등 국가대표로서도 큰 활약을 펼쳐왔다. A-매치에서 통산 72경기에 출전한 김도훈은 30득점을 기록하며 90년대 한국 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해 왔다.

지난 1999년 호나우두 등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세계 최강 브라질을 1-0으로 제압했던 기억은 아직도 많은 축구팬의 머릿속에 선명하게 남아있다.

김도훈은 "제게 많은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 앞에서 은퇴식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힘이 되어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하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또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제게 주셨던 사랑을 이제는 우리 후배들에게 보여주시고, 한국 축구를 사랑해 주십시오. 오래도록 축구인으로 여러분 곁에 남겠습니다"고 말해 상암에 모인 6만여 팬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현재, 성남 일화의 코치로 재직 중인 김도훈 선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손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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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일 (수) 23:09  뉴시스
김도훈 은퇴식


김도훈 은퇴식
【서울=뉴시스】

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앙골라 경기에서 하프타임때 전국가대표 김도훈(성남일화)선수가 정몽준축구협회회장과 성남구단주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퇴식을 가졌다. /전진환기자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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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일 (수) 22:42  스포츠코리아
[대표축구]은퇴하는 김도훈

(서울=스포츠코리아) 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앙골라의 친선경기에서 가진 김도훈의 은퇴식에서 김도훈이 팬들에게 인사말을 하며 흐느끼고 있다. (임성균/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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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1일 (수) 21:10   조이뉴스24
김도훈, 6만여 관중 갈채속에 '대표 은퇴'
<조이뉴스24>

"어려운 순간마다 힘을 준 팬들에게 감사한다."

전 국가대표 공격수 김도훈(36, 현 성남 일화 코치)이 1일 오후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와의 평가전 하프타임때 6만3천여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화려한 은퇴식을 치렀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으로부터 공로패와 황금 축구공을 수여받은 김도훈은 "지금까지 나를 많은 사랑해 준 팬들 앞에서 은퇴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 있었지만 매순간 힘을 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김도훈은 "나에게 이 자리는 또 다른 시작이다. 팬들 앞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보답하겠다"며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는 소감을 밝혔다.

"나에게 보내준 사랑을 후배들에게 베풀어 주고 앞으로도 한국 축구를 사랑해 달라"고 말한 김도훈은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새로운 길에 들어서는 김도훈을 축복했다.

김도훈은 지난 1994년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이후 2003년까지 10년동안 대표팀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했고, 2000년 K리그 득점왕, 2003년 K리그 MVP 및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도훈은 통산 A매치에 72회 출전해 30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A 매치 최다 득점 기록에서 차범근(55골), 황선홍(50골), 박이천(36골), 김재한(33골)에 이어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지석 기자 jslee@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