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정말 행복해서
마음에 맑은 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고마운 마음 새로이 솟아올라
내 마음도 더욱 순해지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나도 잠시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마음 한 자락이 환해지고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
***생각만 해도 가슴벅차 올라오던 시절이 있었다..
이해인님의 시어속에 빠져서..
무에그리 뭉클했었던지..
섧지 않음에도 무에그리 가슴아파
베갯잇에 흥건히 적시었던지..
요즘 하나씩 꺼내어보면서
천천히 가라앉는 가슴앓이 통증
맑은 언어속의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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