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풀벌레 우는 소리에 잠깐 고향 시절이 떠오른다.. 바람소리, 낙엽지는 소리에 벗인가 귀기울였던...... 이젠 다들 저마다 제 세상을 만들어 바삐 살아가는 친구들.. 언제 다시 그 벗들과 情 나누어 볼까나.. 2006. 8. 27. ................... 비탈 말하지馬-66친구 2006.08.27
고향 추억 - 이임영.. 고향 추억 - 이임영 지금도 고향에 가면 볼 수 있을까 덜컹거리는 버스가 먼지구름 몰고다니는 비포장 도로 잎은 잎대로 벼는 벼대로 황금빛으로 물든 논둑길 색동으로 치장한 코스모스 꽃밭에서 잠자리 몇마리 날아와 떴다 앉았다 비행기놀이 하고있을까 햇빛 쨍쨍한 마당 빨간 고추가 평상에서 집.. 가다듬기-글,노래 2006.08.16
수수깡 단물 빨아먹던 어린 시절.. 단쭈시, 쑤시, 옥수수대.. 그러니까 사탕수수, 수수, 옥수수대를 질근질근 씹어서 단물을 빨아 먹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네요.. 사탕수수가 아니면 그리 단 맛이 안 나지만 뭐라도 입에 물고 싶었던 마음에 말라깽이 옥수수대도 마다않고 씹어댔었죠.. 지금은 단 것도 많고 고소한 것도 많아서 요즘 아이.. 들숨날숨-일기 200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