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친구는 멀리 바라볼수 있는
좋은 경치와 같은 것 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는
좋은경치를 보지 못하고 눈 앞의
나무와 바위와 풀 따위만 볼테니까요.
멀리서 바라볼때만..
어우러진 참 모습을 바라볼 테니까요...
친구는 나무와 같은 존재 입니다..
더운여름엔 그늘을 만들어 시원함을 주고..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일상에
지친 친구에게 편안하지는 않지만
쉴수있는 의자가 되어 줍니다.
또 추운겨울엔 자신의 몸을 태워...
얼어붙은 마음까지도 녹여주는
그러한 희생으로 친구가 존재하는 것 입니다..
가까이 다가 서기보다는
따스한 미소를 머금은채 바라봐주는
그런 은은한 친구이길 바랍니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간간히 안부가 그립거나 친구가 보고플땐....
오늘도 친구의 글을보며
마음의 위안을 삼고 싶습니다..
글속엔 친구의 목소리며 감정이며
그가 느끼는 모든걸 느낄수 있을테니까요..
또한 느끼는 설래임을
오래동안 간직할수 있을테니까요..
결코 다가가지 못함에
연연치 않을수 있을 테니까요..
친구가 보내준 이글을 보면서
그때는 왜 느끼지 못했는지..
세월이 지난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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