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낙서하기

그랴~ 나~가 낙서좀 해 볼탱게 잘 보드라고 잉~

비탈- 2006. 7. 11. 01:19

후덥지근 한 여름도 다가왓는디 ..자~ 으시시한 애가 한마디 해볼끄나 ㅋㅋ

<쉿 ~ 들어본 사람은 조용~>

 

긍게로 ....어떤 신혼부부가 있엇디야 ~

  얼마나 행복했겟어 잉~

아 근디....이신혼집에 밤 열두시만 되믄

  꼭 이상한 전화가 따르릉~ 오는겨 ~

그것도 으시시한 여자 목소리로

 (아~뜨거워요 제몸이 타고있어요 흐흐흐흐흐~)

그것도 하루이틀일이제 날이면 날마다여 ~

견디다 못해 전화 번호를 바꿔보고

이사도 해봣지만 암 숑없는일이엿제 ~

이젠 전화가 울리기만 해도 온몸이

부르르 떨리다 못해 경끼까지 일으키는

 상태가 되야 부럿디야

그래서 생각 해낸것이

 전화 전담 받는 가정부를 두게 된겨 <좀 살았든 모양이제>ㅋㅋ

그런데 이 가정부 아줌마가 그집에 취직이 된날부텀

그 요상시론 전화가 더이상 안왓다는디

여러분 혹시 그답을 알랑가 몰것네 잉~

오늘은 일편만 올리고 상황봐서 올릴란다 ㅋㅋ

.

.

.

아녀 그래도 사람이 매너가 있제 ....

이글을 읽어보는 사람이 얼매나 궁금하것어 ..

하든 애기 마저 해불고 나도 자러 가야제 ....

그날밤 <가정부 취직된날밤>

여전히 밤 열두시가 뗑뗑뗑 열두번을 치니까

전화가 따르릉 하고 울린겨

그러자 이 가정부 아줌마가 딱 받아부럿어

가정부 아줌마/여보시쇼`

상대방귀신/ 제몸이 타고 있어요 으으흐흐흑 넘 뜨거워요 흐흐흐흑~

제발 절 구해 주세요 흐흐흐흐ㅡ~

가정부 아줌마/ 아따~ 그년 아직도 주둥아리는 덜탓는게비 ~

그럼서 전화를 딱 끊어부럿댜 ...

그 구신이 전라도 사투리에 기가 질렷는지

 그담부터 전화가 안왓다나 어쨋다나 ....

근디 그 가정부가 누구냐고?

 나는 아녀 절대로 살래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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