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운-女人

[스크랩] [사랑에 관하여]中에서...

비탈- 2006. 8. 7. 12:26


 

당신이 아름답다고..
당신이 아름답다고 말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나..

그러니 당신은 잠시 귀를 가까이 ..
아니, 당신의 어여쁜 입술위에 담고
꼭 봉인해버리자. 내 입술로....

어때?

Yasumizu Toshikazu 作
[사랑에 관하여] 中에서 -


 
 
 
어디든 떠난다는것은 새로움이다
자기 자신으로 부터 또 다른 하나의 자신이
마치 번데기에서 빠져나온 것처럼, 폐쇄돤 자기 자신으로부터
 문을 열고 나서는, 그것은 신선한 해방감이다.
그러나 새로움이란 낯설음이며
여행은 빈 들판에 홀로 남은 겨울새같이 외로운 것
어쩌면 새로움은 또 하나의 자기 폐쇄를 의미하는 것인지 모른다.
마주치는 사물과 자신은 전혀 무관한 타인으로서
철저한 또 하나의 소외는 아닐는지...
 
- 토지 5부 2권의 일부에서 발췌 -

<친구님께서 주신 내용입니다>


출처 : [사랑에 관하여]中에서...
글쓴이 : 뮬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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