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낙서하기

무지갯 갔다가 생긴상처

비탈- 2006. 8. 19. 17:52
앗!~ 가려워 ~ 2006/08/17
세앙쥐공주 http://planet.daum.net/pss0885/ilog/4477840 복사
한걸음 - Mose(모세)

올여름 피서지 늘 생각만 햇던 천포 무지갯으로 ...

갈땐 신나서 갔눈데 막상 가보니 어렷을때 기억으로

찾기 무지 힘들었고 그래도 기분은 ^^*~

가보니 기억속에 폭포는 물한방울 흘러내리지 않았다눈..흑흑~

거기 지명이 폭포에서 물이 떨어져 내려서 무지개가 늘 뜬다고해서

무지개<무짓개>라고도 한다는데 이젠 그지명도 무색해져 버린거 같아 씁쓸했다

흠......섬아기 노래처럼 기억속에 초가집도 없어져 버렷고 무너져 내린듯한 나무등걸만

앙상하게 남아있엇다눈...

그래도 어렷을적에 살았던 집도 가봣고 시골동네 당산나무도 ...

많이 변한 시골동네 내기억속에 있던 그곳하고 좀 달라 보엿다

연동앞바다에서 헤메다가 무지갯 겨우 찾아가서 오빠 투망질하고

난 고기 받아 담으려구 오빠 따라서 물속에 들어갔다가 일케 아픈 흔적만 달고 왓다눈 흑흑~

야무지게 목 중앙에 두방 으아앙~



<

--요건 바위에 긁힌것임 ~



왜 목까지 물렷냐고?

묻는이가 분명 있겟지 ?

생각해봐봐 그 뙤악볕에 물속에 따라댕기는데 얼마나 뜨거웟을껴?

햇빛이 넘뜨거워서 물속으로 들어가서 개구리헤엄 쳣지롱 ~

그러다가 새우인지 해파린지 한테 무지 쏘엿다눈 ...2006년의 내 슬픈 피서의 흔적들 흑흑흑~

그래도 울 오빠가 투망으로 농어,숭어 ,운저리. 전어 ,그리구 무쟈게 많은새우도 잡아서

매운탕 보글 보글 끓여서 먹엇지롱 ~

그래도 여전히 가렵고 쓰라리고 아푸당 흑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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