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요정-박강수

[스크랩] 작은섬,

비탈- 2006. 12. 5. 14:25
   
 [제목] : 작은섬,
번 호 55326 글쓴이 이옥남(oknam52) 날 짜 2006-12-04 오전 10:40:18
조 회 30 추 천 0 첨 부 Untitled-1 copy.jpg 
 



50세 중반을 달리고 있는 내가
중고생들이 좋아한다는
연예인에 대해 열병을 앓고있다,
소시적에도 꿈에도 생각지못한,,,

유가속,
동요 "섬집아기"를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이뻐서 그날 이후로
라이브하는 월요일
무척 기다렸던 날들,,

가까이 가기위해
모르던 컴퓨터도 배우고
문자도 배우고...

참으로 순수하고 솔직한 사람,,
연예인이면서 연예인같지 않은사람.
우회하지 않고 한길로 앞만 보고가는사람,
돈보다 자존심을 더 우선 생각하는 사람,
그래서 가난하다는 사람,
그래서 마음이 더 쓰이는사람,

금정역, 자유문고 북쪽하늘,,
그녀를 닮은 카페...(책를보면 쉴수있는공간)
2,500원짜리 커피 한잔과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흠뻑 젖을수 있었던 매주 수요일,,

누군가가 그녀를
한국의 "존 바에즈"라고 하지만
그 존 바에즈 보다 "도나 도나"을
더 잘 부르는 가수,,,
모체다데스 보다 "에레스뚜"을
더 잘 부르는 가수,,,,

이제 한장남은 달력이
새로운 달력과 바뀌는날
더 이상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
북쪽하늘에서 들을수없다,

이제 그녀의 고운목소리
라이브을 들을수있는 곳은
유일하게 라디오 뿐..
이곳 저곳 채널 돌려 가면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바람이라는 단어을 좋아하는 그녀,,
몰아치는 돌풍은 아니더라도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이라도
변함없이 그녀의 곁에 끊임없이
바람이 불어주길 바라는 마음,,

그녀의 "작은섬"위에
숲이 하늘을 가리고
하늘 위에 일곱빛깔
고운 쌍무지개가 뜨길,,
간절히 기원해본다,,

포크송의 요정,,,
박강수의 작은섬을위해...

신청곡은
박강수의 "작은섬"
출처 : 작은섬,
글쓴이 : 설화 원글보기
메모 : 설화님 신청곡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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