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학교에서 소체육대회를 했어요..
학부도들도 별로 안 가고 애들끼리 즐기는 날이라는데
한길이엄마가 애들 뭐 갖다줄 겸 해서 학교엘 갔어요..
한참 있다가 오는 메세지..
메세지1 : 수경이는 2등.. 릴레이에서 잘 달렸고 고학년은 조금 있다가..
메세지2 : 한슬 아슬아슬 1등, 수정 엄청 차이로 1등.. ㅎㅎㅎㅎㅎㅎ
넘 웃겼어요.. ^^
메세지3 : 수진이는 2등 했는데 얼떨결에 1등 도장을 받고 한아는 3등..
그리고 저녁에 한슬이한테 들은 말..
우리 홍군이 이기고 있었는데 수정이가 달려가지고 엄청 지다가
나중에 다시 이겼다고..
암튼 우리 새끼들은 달리기 정말 잘 해요..
즉엄마들 닮았나봐요.. ㅎㅎㅎㅎㅎ
우리 한아는 줄넘기 대표로 나가서 씽씽이(두벌뛰기)를 56개나 해서
100개 넘게 한 머시마 다음으로 2등을 했다네요..
뒤로넘기는 예선에서는 200개를 해서 1등을 했는데
결승에서는 실수로 떨어졌구요..
나도 언제 애들 달리는 모습 좀 봐야 하는데.. ^^;
2006. 5. 4.
....................... 비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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