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날숨-일기

내 친구 형심이네 갔다가 즐거워진 하루..

비탈- 2004. 11. 30. 02:50

일요일, 아랑이한테 김치도 얻을겸, 내친구 형심이도 볼 겸 해서

한길이와 신내동으로 갔습니다..

딸들은 친구들하고 수영장 간다고 안 따라 간다네요, 참..

벌써 내 품을 떠나는 건가?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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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에 아랑이를 만나 형심이네를 찾았는데

어머께서 교회에 가시고 안 계시는 바람에 1시간을 기다렸다가 들어갔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전화를 드리고 올 걸.. ㅎㅎㅎ

 

ㄴ.. 기다리는 동안 복도에서.. 우리 첫째 한길이와 아랑이 막내 유정이..

 

ㄴ.. 역시 오빠와 동생, 제 역할대로 잘 놀더라구요.. ㅎㅎㅎㅎ

 

한참을 기다리다 어머님이 오셔서 형심이를 만났습니다..

 

ㄴ.. 내 친구 형심이의 사고 전 아가씨 때의 이쁜 모습.. 저는 그 시절 보지를 못 했네요..

 

ㄴ.. 이쁘죠? 그런데 지금은 너무 아픈 모습으로 고생을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밝고 맑은 아가씨랍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손을 잡고 있었네요.. 아랑이 말대로 손은 정말 공주 손이라니까요.. ㅎㅎㅎㅎ

 

지금의 형심이 사진도 올리고 싶지만 나중에 형심이가 좋다고 하면 그 때 올려 볼께요..

형심아, 외롭고 힘들더라도 힘내고 잘 견뎌라..

지금 잘 하고 있듯이..

 

아랑이는 약속이 있어 먼저 가고 한길이와 어머님이 차려주신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ㄴ.. 아랑이가 담가 준 김치 얻어왔어요.. 형심이네는 더 많이 갔다줬다네요.. 이쁜 아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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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심이 보고 나서 한길이랑  한길이랑 봉화산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전화도 핸드폰도 없던 시절에

나라의 큰 일을 알리던 봉화대(봉수대)..

 

ㄴ봉화대 아래에서..

 

ㄴ.. 한 장 더..

 

ㄴ.. 봉화대.. 비둘기 그림자가 멋지죠.. ㅎㅎㅎ

 

ㄴ.. 아빠도 한 장..

 

ㄴ.. 내려와서..

 

ㄴ.. 내려오는 길에 참호에서..

 

그리고 막내동생 태숙이네를 만나 태릉을 갔습니다..

 

ㄴ.. 엄마와 함께..

 

ㄴ.. 태릉 앞에서..

 

ㄴ.. 한길..

 

ㄴ.. 줄줄이.. ㅎㅎㅎㅎ

 

ㄴ.. 좋아라.. ㅎㅎㅎㅎㅎㅎ

 

ㄴ.. 한길이형아랑 준성이..

 

ㄴ.. 엄마랑 딸이랑..

 

ㄴ.. 기념으로.. 남들이 보면 딱 한 가족이네.. ㅎㅎㅎㅎ

 

ㄴ.. 내 키랑 같다.. 다음에 오면 얼마나 커 있을까?

 

ㄴ.. 역시 작은 나무가 좋아요.. ㅎㅎㅎㅎ

 

ㄴ.. 키작은 나무 옆에서..

 

ㄴ.. 보고 내려오는 길..

 

ㄴ.. 낙엽..

 

ㄴ.. 우리 막내 태숙이(호정이 엄마)..

 

ㄴ.. 아! 좋은 가을날.. 오빠 덕분에 처음으로 잡아본 포즈.. ㅎㅎㅎㅎ

 

ㄴ.. 준성이 고추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

 

ㄴ.. 아 졸려..

 

ㄴ.. 지친 호정이..

 

ㄴ.. 오빠 품에..

 

ㄴ.. 아, 맛있는 짜장면..

 

ㄴ.. 역시 짜장이 최고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

 

ㄴ.. 예쁘게 먹어야지.. ㅎㅎㅎㅎㅎㅎ

 

ㄴ.. 맛있다..

 

ㄴ.. 물 한 잔..

 

ㄴ.. 짜장보다 단무지가 최고에요.. ㅎㅎㅎㅎㅎㅎㅎ

 

형심이 덕분에 오늘 하루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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