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숨날숨-일기

방명록을 반쯤 닫다..

비탈- 2006. 11. 8. 00:35

 

플래닛 하다 보면 열린 곳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터놓고 이야기 나누고 또

내가 아는 사람과 어울리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과 함께하는 재미도 쏠쏠하달까?

닫힌 플래닛은 왠지 정이 안 간다..

 

그런데 나도 이제 플래닛을, 아니 방명록은 반쯤 닫기로 했다..

비공개..

그럼 조금 더 순수하게, 남에게 보이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에게 하고픈 이야기를 해 줄 것 같고

다른 폴더에서 더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을 것만 같다..

 

혹시 메말라가는 못처럼 삭막해질 지도 모르지만..

그건 이 플래닛이 알아서 할 일이다..

 

 

2006. 11. 늦가을 밤.

 

.......... 비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