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바..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서 11개에 3000원하는 아이스바를 한 봉지 사들고 왔다.. 더운 날씨에 판매하는 냉동고도 온도가 시원찮던데 물러질까 걱정이 들었다.. 문득 팥물이 되어버린 아이스바가 생각이 났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광주에서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 외할머니께서 손주들 밥해 주시려고 .. 들숨날숨-일기 2006.08.08
오타.. 요즘 자꾸 오타가 난다.. 자판 탓만 할 게 아닌 듯.. 예전에 오타난 글들을 보면 내용이 좋아도 짜증이 났었는데.. 이젠 내가 오타를 남기곤 한다.. 올린 글은 꼭 다시 보는데도.. 이젠 다른 누가 내 글에 짜증을 내게 되었다.. 아쉬운대로 그냥 그렇게 살까? 2006. 7. 28. ............... 비탈 들숨날숨-일기 2006.07.28
수수깡 단물 빨아먹던 어린 시절.. 단쭈시, 쑤시, 옥수수대.. 그러니까 사탕수수, 수수, 옥수수대를 질근질근 씹어서 단물을 빨아 먹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네요.. 사탕수수가 아니면 그리 단 맛이 안 나지만 뭐라도 입에 물고 싶었던 마음에 말라깽이 옥수수대도 마다않고 씹어댔었죠.. 지금은 단 것도 많고 고소한 것도 많아서 요즘 아이.. 들숨날숨-일기 2006.07.15
막걸리 한 잔에.. 하루종일 비가 내린 날.. 저녁에 막걸리 한 잔을 걸쳤습니다.. ㅎㅎㅎㅎ 돼지껍데기 볶아서.. 몇 년 째 술을 끊었더니 막걸리 한 잔에도 해롱해롱 기분이 좋네요.. 이런 맛에 술을 마시나 봐요.. ㅎㅎㅎ 일도 그렇게 잘들 풀렸으면.. 살아가는 것도.. 그래도 술은 안 마시렵니다.. 가끔 이렇게 한 잔에 기.. 들숨날숨-일기 2006.05.22
5월 4일 초등학교 작은체육대회.. 어린이날을 맞아 학교에서 소체육대회를 했어요.. 학부도들도 별로 안 가고 애들끼리 즐기는 날이라는데 한길이엄마가 애들 뭐 갖다줄 겸 해서 학교엘 갔어요.. 한참 있다가 오는 메세지.. 메세지1 : 수경이는 2등.. 릴레이에서 잘 달렸고 고학년은 조금 있다가.. 메세지2 : 한슬 아슬아슬 1등, 수정 엄청 .. 들숨날숨-일기 2006.05.04
[스크랩] 달구재 비탈을 만나다. 허접한 달구재 아짐 茶器 유난히도 붙임성이 좋은 이삔 한슬이 국화차 시음 中.... 머리에 수건 쓰고 한 컷! ... 밭 매다 온 아짐같다...ㅋㅋ 비탈님네 토끼들은 영암 내려 오느라 피곤 했는지 침대에 누워 버리공..ㅎㅎ 여하튼 사진 찍기 좋아 하는 가족들....ㅎㅎㅎ 비탈님네 교주님...ㅋㅋ 젊은 날 우리.. 들숨날숨-일기 2006.04.11
여기는 영암 독천.. 벚꽃보러? 영암왕인문화축전에 강수님 나오시는 거 보러? 음.. 어쨌든 영암까지 왔습니다.. 낮에 충장로 나가서 가시나무 가게에 들렀다가 영암으로 쑥캐러 왔어요.. 근데 비가.. 지금 달구재님이 차려주신 밥 묵고 있는 중.. 달구지님도 오고 있구요.. 비바람이 많이 칩니다.. 2006. 4. 9. ............. 비탈 들숨날숨-일기 2006.04.09
슬픈 소식.. 그렇게 기다리던 연초록의 새순을.. 촛불잔치를 벌이고 활짝 피어난 목련을 보았건만 울울답답한 이내 가슴은 어인 까닭인가? ................. 글을 쓰는 중에 광주에 사는 육촌형님이 돌아가셨다는 슬픈 소식..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데.. .................. 형님.. .......................... 2006. 4. 7. .......... 비.. 들숨날숨-일기 2006.04.07
봄비 내립니다.. 가뭄 끝에 달콤한 봄비가 내립니다.. 땅을 촉촉히 적셔주는 봄비.. 주말인데 우리 마음마저 차분해지는군요.. 이 비 그치고 나면 봄 겨루기가 시작되겠죠? 새순, 새싹들이 너도나도 길어지고 풍성해질테니.. 이제 곧 꽃보다 아름다운 연녹색의 고운 새싹을 구경해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06... 들숨날숨-일기 2006.04.01